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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중국 국민 간의 가교 건설: 2026년 재공연될 현대극 "음악의 집"에 대한 코민신문과의 대담

  • mori4590
  • 2일 전
  • 2분 분량

칸와 극단 대표이자 이번 연극 '음악의 집'의 예술 감독인 청보, 극본과 연출을 맡은 상리쥐안, 주연 배우 궈빈, 그리고 자막 제작자 유키에 바바가 코민신문 대표이사 모치다 테츠야를 예방했다.


이들은 모치다에게 '음악의 집'의 주요 내용과 초연 당시의 배경, 그리고 사회적 반응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일본과 중국 관객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양국 국민 간의 상호 이해 증진과 우정의 다리 건설을 위해 2026년에 '음악의 집'을 다시 무대에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은 모치다 회장의 강력한 지지와 승인을 받았으며, 회장은 더 많은 사람들이 이 훌륭한 예술적 경험을 놓치지 않도록 일본 사회 전반에 이 좋은 소식을 널리 알리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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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중 일본 칸와 극단의 대표인 청보는 일본 칸와 극단이 일본에 거주하는 중국 예술가들로 주로 구성된 예술 단체이며, 올해 9월에 대규모 현대극 '음악의 집'을 공연했다고 설명했다.

"9월 26일과 29일에 진행된 두 차례 공연은 예상보다 훨씬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일본과 중국 양국의 관객뿐 아니라 각계각층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현대극 '음악의 집'은 해외 화교 사회의 삶을 현실적이고 진솔하며 생생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보편적이고 심오한 사회적, 교육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현대 사회의 주제를 다룬 가치 있고 훌륭한 작품으로 찬사를 받았습니다."


극본 작가이자 연출가인 샹리쥐안은 이 연극을 만들게 된 동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일본에서 30년 넘게 살아오면서 쌓아온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제가 직접 보고 듣고 느낀 다양한 감정들을 공연 예술이라는 형식을 통해 일본에 사는 중국인들의 진솔한 삶을 관객 여러분께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개혁개방 이후 세계로 나아간 화교 사회의 축소판을 그려내고자 했습니다. 작품의 출발점은 일본 화교 사회의 주류적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긍정적인 시각으로 전달하여 일본 사회가 중국인을 더욱 포괄적이고 진실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저희는 사설 예술 단체이지만, 일본 화교 사회의 다양한 재능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했으며, 이번 작품 역시 대규모 출연진을 염두에 두고 제작했습니다. 연극, 음악, 노래, 무용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우수한 공연자들을 한데 모아 자연스럽고 능숙하게 작품에 녹여내고자 노력했습니다. 다양한 예술 장르를 아우르는 독창적인 스타일의 종합적인 무대극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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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치다 씨는 현재 일본과 중국 관계가 여러 우여곡절을 겪고 있지만, 바로 이런 때일수록 양국 국민 간의 우호 교류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일본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의 삶을 그린 연극 '음악의 집' 공연에 대한 기대를 표하며, 일본과 중국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뿐 아니라 일본에 사는 중국인들의 삶과 이상을 접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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